진주 29일,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제주연수 확진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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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9일,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제주연수 확진자 접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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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 모두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
- 진주89ㆍ90번(경남613ㆍ614번) 이동 경로 자택...가족 1명 검사 중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이 29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이 29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추가 발생한 진주89번(경남613번) 확진자는 진주79번(경남55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진주90번(경남614번) 확진자는 진주84번(경남566번)의 접촉자다고 밝혔다.

진주89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3일, 진주79번과 접촉해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6일 음성 판정을 받고 받고 자가격리중이 었다.

A씨는 지난 27일 기침, 오한,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28일 다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11시경 확진판정을 받고 이송 병원을 협의 중이다.

A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는 없으며, 가족 1명이 검사 중이다.

진주90번번 확진자 진주84번과 지난 23일 접촉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4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가 27일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28일 다시 검사를 받고 이날 낮 11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이 검사 중이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및 워크숍 관련 확진자는 이통장 25명, 버스기사 1명, 공무원 5명, 가족 15명, 기타 접촉자 17명으로 모두 63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이통장 연수관련 접촉자(1218명) 및 동선노출자(908명)는 총 2126명으로 이중 63명은 양성판정, 196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67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35명은 검사예정이다.

진주시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진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해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진주시보건소(055-749-5714)로 연락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가 추워지면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반면, 실내공기의 환기는 어려워집니다. 또한, 난방기 사용에 따라 실내공기가 재순환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확산될 위험이 높습니다. 난방기,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자주 창문을 개방해 자연 환기시켜 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는 90명으로 18명은 완치됐으며 입원이 72명이고 1277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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