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새청무·해담쌀’ 선정
상태바
남해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새청무·해담쌀’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2.01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읍면 마을별 농가 사전 수요조사 통해 최종 선정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 RPC, 농업인단체, 읍·면 이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정 심의회는 군내 200개 마을의 사전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새청무’와 ‘해담쌀’을 2024년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새청무’는 남해군 고품질 브랜드 보물섬쌀의 주 원료곡으로 2021년도부터 남해군농협연합RPC와 계약재배 중인 품종이다. 지역에서 세 번째로 재배면적이 많은 품종이다. ‘새일미’가 다수확 품종으로 2024년도부터 매입 제한품종으로 추가됨에 따라 중만생종인 ‘새청무’로 선정됐으며, ‘해담쌀’은 마늘과 시금치 재배를 위한 조기재배용 이모작 품종이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도 매입 품종 종자 확보 및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특히 새로이 선정된 ‘새청무’ 재배 현장지도 및 품종 전시포를 설치운영 및 품종 평가회를 개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에 대해 5년간 매입대상 제외 패널티가 부여되기 때문에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공비축미 종자 확보 및 육묘 준비, 생산 지도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