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업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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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업무협의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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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업무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 참여, 12건 발굴사업 운영방안 등 활발한 토론 진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한 후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해당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함양군은 지난 24일 오후, 강승제 부군수 주재로 업무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나에게 100억이 있다면’이라는 대국민 군정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농어촌지역발전협의회 분과별 공모제안서를 검토하는 등 토론과 논의를 거쳐 발굴사업을 확정했다.

함양군의 발굴사업으로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문화복합센터인 ‘함양 누이센터’ 건립, 기업근로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워커인 함양 프로젝트’ 등 12건에 대해 이날 업무협의회를 열고 투자계획 발굴사업 설명과 사업 운영 부서 및 운영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9개의 지자체에 대해 22년부터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배분받게 되며, 올해 함양군은 최대 1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승제 함양부군수는 “2022년도 기금 배분액을 얼마를 배분 받을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 군에서 발굴한 사업을 모두 시행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전절차 등 이행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함께 협력해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우리군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기금 확보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서면, 현장, 대면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기금배분금액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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