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은 지난 22일,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2022년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감염병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상남도청 임창목 역학조사관을 초대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학교 감염병 대응 체계’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가상 위기 발생에 대비할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참석자들을 교육청 및 학교 내 관리자·감염병 담당자·담임교사·행정실장·방역기관 담당자로 역할을 구분해 토의를 통해 감염병 유입부터 확산 후 마무리까지의 단계별 발생 상황에 따른 조치사항을 대처해 보는 모의훈련 방식으로 시연을 보였다.

김영옥 사천교육지원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 감염병 대응 예방 모의훈련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었는데, 오늘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각급 학교에서도 감염병 발생 시 구성원 각자의 역할을 잘 인지해 원활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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