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학교급식 공급 농산물 농가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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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학교급식 공급 농산물 농가체험 진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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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족초 학생 대상 감자 수확 체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으로 지난 17일, 지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공급 농산물 농가 체험’을 진행했다.

학교급식 공급 농산물 농가 체험
학교급식 공급 농산물 농가 체험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 34명과 교직원 10명이 삼동면 내산에 소재한 류창봉 씨 농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에서 먹는 지역산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체험해보고, 농민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자색감자는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함유돼 피부와 노화 예방에 좋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학교급식 공급 농산물 농가 체험
학교급식 공급 농산물 농가 체험

류창봉 씨는 “학생농가 체험은 처음이었는데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체험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다음에 체험이 있을시 적극 협조하고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가한 김예하(13) 학생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남해산 감자를 직접 수확해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이런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체험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학교급식에 우리 남해산 농산물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급식을 남기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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