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평거동통장協, 사랑나눔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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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거동통장協, 사랑나눔 바자회 열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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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지원금품 마련과 자원재활용에 앞장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평거동 통장협의회(회장 최향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들말흥한아파트 앞 평거 9공원 일원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평거동 통장협의회 바자회
평거동 통장협의회 바자회

이번 바자회는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지원금품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봉사단체의 활발한 사회활동 재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평거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 가방, 신발, 잡화 등의 생필품을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행사기간 동안 필요한 주민들에게 재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바자회 물품의 거래가 주민들의 주도로 이루어져 주민자치의 가치 실현에도 한 걸음 다가가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됐으나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행사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장함으로써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평거동 통장협의회 바자회
평거동 통장협의회 바자회

최향림 회장은 “지역주민을 대표해 바자회를 열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들께서 열띤 성원을 보내주어 바자회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숙현 평거동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열린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있음을 몸소 느끼게 됐으며,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적극 협조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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