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문산중학교(교장 권재화) 3학년 장슬기 학생은 지난 14일,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63컨벤션센터에서 개인과 기업 등에서 발명 공적을 세운 사람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슬기 학생은 올해 표창 대상자 중 유일한 중학생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슬기 학생은 문산중학교의 학생 자율 과학동아리(M.S.G) 단원으로서 해마다 경남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 참가하며, 다양한 발명 및 창의력 활동을 이끌고 있다.
2020년에는 ‘옷 끼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장치’로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 참가해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MR캡슐’과 ‘사람들의 감정치료를 돕는 블루 오가노이드’ 등 발명 창의력 연극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발명 과학 관련 글짓기나 만화 공모전에서는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하며, 현재는‘흩어지지 않는 시각장애인용 바둑’으로 특허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문산중학교는 4차 산업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과학 및 발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장슬기 학생의 쾌거를 비롯해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대ㆍ금ㆍ은상 수상 및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경남 과학 탐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해마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MOU를 체결하며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문산중학교의 남다른 행보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