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금연지원센터, 2021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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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금연지원센터, 2021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최우수상 수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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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의 흡연율 감소 및 건강 형평성 개선에 크게 기여
- “경상남도의 금연지원사업 중점 역할을 다할 것”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기수 의학과 교수)는 2021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최종 평가 결과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가운데 최우수센터 중 하나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금연지원센터는 2021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최종 평가 결과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가운데 최우수센터 중 하나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승진 경남금연지원센터 부센터장(사진 오른쪽)과 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금연지원센터는 2021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최종 평가 결과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가운데 최우수센터 중 하나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승진 경남금연지원센터 부센터장(사진 오른쪽)과 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시상식은 6월 10일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 마련됐다.

경남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6월 개소 이후 경남도민의 흡연율 감소 및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금연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위기청소년, 여성, 장애인, 중소규모 사업장, 저소득층, 지역자율)와 스스로 금연에 성공하기 힘든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 901명(목표 900명), 금연캠프에 300명(목표 300명)이 참여하는 등 부문별로 대부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폐CT 등 건강검진을 포함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6개월 성공률이 75% 이상으로 2번 이상 금연 시도를 했으나 재흡연을 반복한 경우나 흡연과 관련된 질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연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금연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지원 및 전문가 양성과 같은 금연사업 기술 지원,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홍보캠페인 등을 기획·추진하며 금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남금연지원센터는 개소 후 최근까지 9년 동안 기관 및 개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6번 수상했다.

경남금연지원센터의 금연지원서비스는 모두 보건복지부에서 지원돼 무료로 운영된다.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올해는 전담인력 15명과 겸임인력 3명 등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9억 5450만 원의 사업비로 금연지원서비스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박기수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지역민의 흡연율 감소 및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경남 내 보건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도움이 컸다. 경상남도의 금연지원사업의 중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거나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지역민은 경남금연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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