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기술창업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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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기술창업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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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2억원 확보,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집중 스케일업 유도
- 창원시 대응자금 지원 등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3일, 경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2022년 지역 기술창업 육성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청 전경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5월 초 비수도권 창업보육센터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260개 창업보육센터 중 19개 센터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및 대면 발표를 거쳐 11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대 창업보육센터는 국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에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스케일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창업보육센터(BI) 입주(예정) 기업 및 졸업 3년 이내 기업으로 창업 3년 이상인 지역주력분야 기술 스타트업이다.

주관기관인 경남대는 BI 입주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함은 물론 이들에 대한 시제품 제작, 품질고도화,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까지 집중 스케일업 지원하게 된다.

창원시는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공모 선정을 위한 대응자금 지원을 확약하는 등 주관기관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경남대와 연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창원시는 기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기술창업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유망기술 창업기업 스케일업을 위해 창원시 중소·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초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원시 지역 6개 창업보육센터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경남대 창업보육센터가 지역 기술창업 육성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기술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원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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