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농협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는 지난 4일, 하동군 악양면 일대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영농철 매실수확 일손돕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농협하동군지부와 경상국립대학교 학생과의 합동 일손돕기는 지난 4월 29일, 옥종면에서 딸기 모종 상토작업에 이은 두 번째로 한창 수확 시기에 접어든 하동 매실수확 작업에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동매실은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과 섬진강의 맑은 물, 지리산의 좋은 토양의 영향으로 향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품목이나 현재 농촌은 무더위와 일손 부족으로 적기 수확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경상국립대학교 김려은 재학생은 “작업 숙련도는 떨어지지만 이렇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20대 젊은 대학생으로서 함께 참여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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