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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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성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5.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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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업해 어린이 대상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업해 유아 및 어린이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맑은 숲 어린이집 단체사진
맑은 숲 어린이집 단체사진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국립민속박물관 ‘2022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간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걱정 인형’을 만들고 ‘신비한 마법의 방’ 버스 전시와 ‘창원 100년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 이름 짓고 나의 걱정이 무엇인지 친구들과 공유해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며, 자신의 소원을 적는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나만의 걱정 인형’ 만들기
‘나만의 걱정 인형’ 만들기

특히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가 좋았던 것은 ‘신비한 마법의 방’으로 꾸며진 버스 전시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계 인형을 테마로 증강현실(AR)로 구현한 움직이는 인형 찾기 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체험에 대한 문의전화가 오고 있어 하반기 체험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업하여 어린이 교육의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것”이며 “앞으로 마산박물관이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놀이문화공간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하반기에도 진행되며,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신비한 마법의 방’ 버스 전시 체험
‘신비한 마법의 방’ 버스 전시 체험
‘창원 100년 사진전’ 소원적기
‘창원 100년 사진전’ 소원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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