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유관·금융기관 9개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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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유관·금융기관 9개소 동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5.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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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WHO(세계보건기구) 지정 고령친화도시인 남해군이 노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지역 유관·금융기관 9개소가 추가로 이 사업에 동참했다.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남해군은 지난 2년간(2020 ~2021년) 어르신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36개 공공시설에 경남 최초로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주차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유관·금융기관 및 단체에도 동참을 요청한 바 있다.

올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조성사업에 동참한 기관은 남해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 창선농협, 농협은행 군지부, 창선파출소 등 총 9개소다.

남해군은 현장답사 후 기관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5월 25일까지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12면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사고율을 낮추고자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년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령운전자 차량에는 실버스티커를 부착토록 하는 등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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