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창원 강소특구 기술사업화 촉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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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창원 강소특구 기술사업화 촉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맞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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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및 15개 유관기관과 강소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원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원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창원시 제공
한국전기연구원이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원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창원시 제공

협약식은 12일, 창원시청에서 열렸으며 17개 기관을 대표해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최규하 원장과 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서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KERI와 창원시를 포함한 총 17개 기관이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와 관련한 정책 제안 및 상호교류 협력 강화, 연구소기업 설립 및 우수기업 유치 협력, 입주기업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협약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술마케팅 추진, 협약기관 간 기술·인력·시설·장비·사업 공유 및 공동 활용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창원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KERI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ICT) 기술, 전동력(모터) 및 정밀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 등 ‘지능 전기 기술’을 창원 기계산업에 적용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창원 기계산업을 더욱더 빠르고, 정확하며,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지능 전기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연구소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창원시 기계산업의 재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RI 최규하 원장은 “이번 협약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17개 산·학·연·관이 창원 강소특구의 성공적 업무추진을 위해 손을 잡은 매우 뜻깊은 협력 사례”고 밝히며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이 기업에 잘 이전돼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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