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ㆍ부ㆍ울-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 열기 ‘후끈’
상태바
경ㆍ부ㆍ울-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 열기 ‘후끈’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5.19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9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경부울-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 개최
-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대상 경부울 관광 매력 발산 및 공동 유치 사업으로 관광 활성화 총력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9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팸투어와 연계해 ‘경부울-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울산관광재단 3개 지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해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및 수도권 소재의 중화권 전담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과 경부울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경남, 부산, 울산 지역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았던 만큼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과 중화권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남, 부산, 울산 지역별 관광자원 및 인센티브 사업뿐만 아니라, 침체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부울 통합 관광마케팅 사업’이 소개되어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경남은 도내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 6선인 통영 나폴리농원, 거제 한화 벨버디어 웰니스,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하늘호수,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과 함께 경남 신규 관광지와 사계절 아름다운 관광지 16개소를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와 기업 인센티브 투어 및 서울시 연계형 마이스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고,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경부울 관광 상품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을 협의했다.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팸투어단은 지난 18일,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울산과 경남 통영을 거치며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류회에서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국제 항공편 운항 재개 등 관광 시장 회복이 비로소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경남, 부산, 울산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행업계 종사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부산, 울산은 원래 하나였던 지역으로 이번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에 따라 다시 힘을 합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붕괴된 경부울 관광산업의 재건을 위해 경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