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코로나19 위기지역 취약계층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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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코로나19 위기지역 취약계층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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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위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

BAT코리아 코로나 긴급 구호물품키트 @ BAT코리아 제공
BAT코리아 코로나 긴급 구호물품키트 @ BAT코리아 제공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소한의 개인위생용품과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BAT코리아는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전남 지역의 미혼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 가정에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 키트를 제공한다. 구호물품 키트는 마스크와 체온계, 손소독제, 손소독 물티슈 등 감염예방용품을 비롯해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으로 구성된다.

BAT코리아 김의성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BAT코리아는 대한민국 기업시민으로서 국가 위기 극복과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AT코리아는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혼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지원에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BAT코리아는 2012년 설립된 사내 여성리더십그룹 ‘아테나(Athena)’를 통해 미혼모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2017년부터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BAT 두드림 공모전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천공장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한사랑회’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동반성장을 추진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입양사업, 아동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50개국 이상의 시장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최초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과 ‘로스만(Rothmans)’, ‘켄트(KENT)’를 판매하고 있다.

BAT코리아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담배회사로는 최초로 2002년 경남 사천에 생산시설을 설립했으며, 2019년 누적생산 3000억 개비를 달성하며 글로벌 핵심 수출기지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했다. BAT코리아의 임직원은 약 1000명이며, 경남 사천에 BAT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2019년 4월에는 사천공장 노동조합과 3개년도 임금협상을 일괄타결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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