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 실버세대 웨딩·우정사진 찍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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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실버세대 웨딩·우정사진 찍어드립니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5.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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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60세 이상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문화원(원장 김종완)이 어려웠던 시절 탓에 결혼사진이 없는 부부, 오랜 친구들과 추억을 되새길만한 사진이 없는 부모님 세대를 위한 ‘웨딩·우정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청문화원 2022 실버세대를 위한 문화이벤트 참가자 모집 2021 참여자 화보
산청문화원 2022 실버세대를 위한 문화이벤트 참가자 모집 2021 참여자 화보

문화원은 ‘실버세대 문화 이벤트 – 청춘 그리고 사진 한 장의 추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산청문화원으로 하면 되며 기한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지역 내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화보와 우정사진을 촬영해 ‘스토리가 있는 화보집’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연말이면 사진전을 열어 아름다운 결혼생활과 노년생활에 공감대를 형성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문화원은 생초면 국제조각공원과 단성면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등을 배경으로 야외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산청의 주요명소를 배경으로 야외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사진 작품의 다양화는 물론 지역 내 관광명소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문화원 관계자는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리도 행복해지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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