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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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5.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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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어린이 눈 수술비 지원·약시 어린이 가림 패치 및 안경비 지원 등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눈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지원을 통한 어린이 실명 및 시각장애 예방을 위해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실명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취학전아동 실명예방
취학전아동 실명예방

실명예방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연계사업으로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지원, 약시 어린이 가림 패치 및 안경비 지원, 저시력 어린이 환아관리 등 눈 질환 어린이의 적기 치료를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지원은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 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만 10세 미만의 저소득 가정이 대상이며, 수술 후 치료 목적의 안경은 최대 1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 중 가림(눈 가림) 치료를 받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가림 패치 4개월분을 제공하는 약시 어린이 추후관리 사업도 실시한다.

또한 취학 전 아동의 눈 건강과 관련된 모든 의료적 사항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홈페이지로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그 외 실명예방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어린이·여성사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보건소 관계자는 “눈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 예방이 매우 중요한 만큼 대상자는 꼭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온라인을 통한 상담과 교육도 가능하므로 부모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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