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후 진주시의원, '6.1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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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후 진주시의원, '6.1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4.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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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봉사활동 기회를 주신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정인후 의원은 20일, 오는 6.1지방선거에 불출마 할 것이라 밝혔다.

정인후 진주시의원
정인후 진주시의원

2018년 6월 지방선거에 민주당으로 출마해 지역구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정의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명감을 가지고 사심 없이 주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하며 영광의 기회를 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혁신도시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정착 초기 혁신도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진 정 의원은 생업으로 이어오던 공인중개사 업무를 중단하고 의정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었던 것도 지역주민들의 애환과 호소에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하기 위함이었다고 했다.

낮에는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경청하고 공감하며, 밤에는 의회 업무 서류 더미에 파묻혀 밤 늦은 줄 모르고 일할 수 있었던 것도 주민들의 믿음과 성원 때문이었다고 영광을 돌렸다.

특히, 충무공동 은하수 징검다리, 문산의 도시계획도로 신설, 금곡의 농업 관련 시설 확충, 정촌의 파크골프장과 청소년 운동시설, 내동 자전거 길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이룰 때, 주민과 한마음이 되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며 느낀 희열은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라고 했다.

아울러, 남강댐 방류로 인한 내동 수해주민들의 좌절, 정촌 대단지 아파트 하자 피해 주민들의 애환을 함께했던 애틋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6.1지방선거에서는 보다 훌륭한 일꾼이 선출되어 우리 지역이 더욱 발전하여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의원은 100세 시대와 관련된 학문과 연구에 매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을 보답하고자 또 다른 계획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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