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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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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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소재부품 자립화 중심기관 위상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지역의 오랜 염원인 창원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창원시(시장 허성무)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5일, 국회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으며 향후 법사위 및 국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창원재료연구소 전경
창원재료연구소 전경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재료연구소를 ‘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창원시에서는 소재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국내 첨단 원천소재 기술개발 및 실용화 역량을 결집하고, 연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산학 연관 협력의 허브&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할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필요성을 그간 계속해서 주장해 왔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그간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위해서 정부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원 승격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 건의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관 상임위 국회의원들도 수차례 방문해 설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담당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었다.

그리고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월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이 법안소위 심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0대 국회 임기 내에 법안처리가 불투명해지자 긴급히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이원욱 의원을(삭제) 국회를 방문, 이번 임시회에서의 법안 통과를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국회 상임위 법률안 통과에 대해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을 떠받치고 있는 기계, 조선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고, 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그간 지속적으로 주장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향후 법사위 및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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