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월 ‘이달의 임업인’ 사천시 박상호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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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3월 ‘이달의 임업인’ 사천시 박상호 씨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3.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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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백나무 오일을 활용한 임업 고부가가치화 실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사천에서 편백나무 오일을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박상호 씨가 산림청의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 박상호 씨
사천시 박상호 씨

올해 2월부터 산림청이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임업인’은 최근 귀산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초보 임업인에게는 귀감이 되고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제도이다.

박상호 씨는 사천시의 임업후계자로서 임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임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림청의 ‘이달의 임업인’ 2호로 선정됐다.

박 씨는 12ha의 편백림에서 생산되는 편백나무 오일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 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편백림을 무료 개방해 전국 누구나 찾아와 치유의 숲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들의 건강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사천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이달의 임업인 선정을 통해 어려운 조건에도 임업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임업인이 인정받고, 사천시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임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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