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 회전교차로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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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 회전교차로 설치 완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3.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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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성면 주민·관광객 등 편의 높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단성면 산청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가 마무리 됐다.

산청군 단성면 산청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 회전 교차로
산청군 단성면 산청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 회전 교차로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무질서하게 운행하는 차량 흐름을 일원화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단성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4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최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로컬푸드 장터인 산엔청마실장터 설치, 신규 아파트 인구 유입 등으로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단성초등학교도 있어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 이기도하다.

군은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8월에도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단성IC 입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방문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 바 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내부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형태로 통행우선권은 교차로 내 회전 차로를 주행하는 차량에 있다.

신호가 바뀌길 기다릴 필요가 없어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들의 저속을 유도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빈도도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산청군 지역발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에 취약하거나 소통을 원활히 할 필요가 있는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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