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ESG 산학연협력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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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ESG 산학연협력 협약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2.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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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이 ESG 실천 사례·경영 정책 등 소개하는 징검다리 역할 수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소장 장해남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서부경남권 기업협의회 및 국토안전관리원과 ESG 산학연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에서 ESG 산학연협력 협약식
23일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에서 ESG 산학연협력 협약식

이날 협약식에는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장해남 소장, 정촌산업단지협의회 이성갑 회장,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송균호 회장, 한국항공제조분과협의회 황태부 회장, 국토안전관리원 김동회 소장과 경상국립대 정재우 부총장 및 연구소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참여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서로 인적자원과 기술을 교류하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기술 방안 도출, 재생 에너지 활용방안 연구 등으로 창의적인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처 강경완 부장을 초청해 특강을 마련하고, 에너지공학과 신승구 교수가 ESG 관련 추진사례를 발표하는 등 탄소중립 문화 확산 및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현판식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현판식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가 산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지만 중소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ESG를 실천해야 할지 뚜렷한 해답이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장해남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전환은 산업계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이자 생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여러 업종에서 나타나는 ESG 실천 사례와 경영 정책 등을 소개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대학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통합 후속 조치로 칠암캠퍼스 내 이공계열 연구소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의 현판식을 개최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한 학술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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