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진단 및 검사방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지난 28일부터 운영하고 밝혔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검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방식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군민이 문진, 체온 측정, 검체 채취 등 검사과정 모두를 차 안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는 창녕군보건소 입구 공용주차장에서 평일·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최근 하루에 40여 명 이상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안심카 선별진료소 대기자 간 전염 차단과 의료진보호, 대기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해 창녕군보건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료 업무를 포함한 모든 행정 업무를 지난 27일 일시 중단했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시점에 최근 하루에 40여 명 이상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심카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다수 발생을 대비해서 필요시는 추가 설치를 검토해서 적절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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