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농진청장, 경남도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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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홍 농진청장, 경남도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 참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2.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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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11시, 산청군 병정리, 영농부산물·잔재물 파쇄 연시회
- 경남 산청군 영농현장 방문,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 저감 당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이 경남 산청군에서 열린 영농부산물 파쇄현장 연시회에 참석하고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을 위한 당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연시회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연시회

연시회는 8일 오전 11시, 산청군 병정리 배 과수원 포장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에 박병홍 농촌진흥청장과 정재민 농업기술원장, 산청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잔재물) 파쇄 작업 시연과 과수화상병 궤양제거 교육이 이뤄졌다.

농업기술원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을 낮추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3월까지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있는 임대용 동력파쇄기를 활용해 시군 마을 단위로 고춧대, 깻대, 나뭇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를 진행한다.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에서 박 청장은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 낮추기에 뜻을 함께하고, 경남도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동력파쇄기 보급 확대를 추진해 영농부산물 처리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연시회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연시회

이날 박 청장은 병정리 연시회를 마친 뒤 산청군에 소재한 유기한우 가공장(대표 이문혁)과 청년농업인 영농현장 등을 방문해 내부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유기농업과 동물복지 실천을 위한 목장 환경 관리 방법과, 경남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한 경남 농업현장 비전 실현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박 청장이 방문한 산청군 유기한우 가공장 이문혁 대표는 국내 최초 '국산조사료이용 유기한우 사양' 실증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 2007년 국내최초로 유기한우를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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