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진주시 아동ㆍ청소년 지원 후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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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진주시 아동ㆍ청소년 지원 후원금 기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2.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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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는 8일, 진주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 2230만 원을 진주시에 기탁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진주시 아동·청소년 지원 후원금 기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진주시 아동·청소년 지원 후원금 기탁

이번 기탁은 진주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가 2008년부터 진행해온 참진주 사업으로 진주시 지역주민이 그동안 기부해온 성금을 진주시에 기탁해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기탁금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업에 대한 열망을 간직한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비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한 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16일 하대동에서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로 인해 후유증을 지금껏 겪고 있는 여고생의 치료비 지원과 시설입소 아동을 위한 컴퓨터 구입비 등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아동ㆍ청소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다”라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한데 어우러져 마련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73년간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지원하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인권을 보호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아동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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