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을 비롯한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하 발전3사)은 지난 5일, 석탄화력발전소 주요 협력사와 한전의료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소 산업보건의 위촉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故김용균 특별노동조사위원회’ 권고안을 기초로 한 정부의 ‘발전산업 안전강화방안’ 과제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 근로자 보건의료 체계개선 용역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발전사·협력사·의료기관 간 주요협의 내용을 담았다.
이에 앞서 발전 3사는 지난해 12월 29일 한전의료재단과 산업보건의 위촉 공동 운영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산업보건의는 영흥발전본부 등 8곳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약 9800명에 이르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건강상담 및 유질환자 추적관리, 작업장 점검 및 유해환경 개선 지도·조언, 산업재해 재발방지 및 사후관리, 보건교육 등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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