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한국항공우주硏,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진주시-한국항공우주硏,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14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누리호 개발 주축 항우연과 교류 강화…신규사업 발굴·기술경쟁력 확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는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는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우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진주시와 항우연은 기관 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항공우주 관련 포럼 등의 행사 개최를 상호 지원하는 등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항우연은 국가 항공우주 과학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 최근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개발의 주축이 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항공우주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항우연과 교류 협력 강화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 경남의 항공우주 분야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 항공우주 전문 연구기관인 항우연과의 협력은 지역의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등 진주시 소재 기관과 항우연 간 공동협력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기관 간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