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글로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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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글로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 개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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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 편의점에 전자담배 글로 기기 수거함 설치 운영
- 제품 생산에서 기기 폐기까지 환경분야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 기기 반납 고객 대상 신제품 할인 쿠폰 제공, 소비자 참여 당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난 13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개시하고 기기를 거둬 친환경 사업운영 행보를 가속화한다.

글로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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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기기 반납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BGF리테일(CU), GS리테일(GS25)과 협업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 편의점 50 여 개소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진행되며, 친환경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글로 전용 기기 수거함은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글로 기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환경분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소비자 동참을 유도한다.

BAT로스만스는 친환경 정책을 제품 유통 및 소비 단계로 확대하기 위해 글로 기기 포장에 ‘에코 패키지’를 도입, 플라스틱 구성품을 친환경 자연 소재로 변경했으며 패키지 크기를 30% 줄여 탄소 배출과 자원 사용을 저감했다.

더불어,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수명을 다한 글로 기기를 거둬 장기적인 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시리즈는 고품질 소재와 부품으로 제작됐으며, BAT로스만스는 기기 내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 소재의 자원순환 확대를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기기 반납 프로그램은 BAT가 환경분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BAT로스만스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 더 좋은 내일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 이미지
글로 기기 친환경 반납 프로그램 이미지

한편, BAT는 담배 제품 생산과정에 수반되는 탄소 배출 및 수자원 사용을 저감하고자 경남 사천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가동을 개시하는 한편, 국제 수자원 관리 동맹(AWS: International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인증 취득을 위한 관리에 본격 돌입한 바 있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50개국 이상의 시장을 주도하는 다국적 소비재 기업이다. BAT 그룹은 2030년까지 비연소제품 소비자 5000만 명 확보 및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해 나가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2000년부터 BAT 그룹의 글로벌 담배 브랜드 ‘던힐’, ‘켄트’ 및 전자담배 ‘글로’를 포함한 비연소제품의 한국 시장 내 독점 유통 판매권자로서 BAT그룹의 글로벌 전략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담배 회사 중 최초로 2002년 경남 사천에 설립된 생산시설인 BAT코리아제조는 BAT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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