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2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9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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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2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91억원 확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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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1조 8000억 확보에 이어 특별교부세도 풍성
- 하남천 데크로드 설치, 석전지하차도 주변 차로 확장 등 34개 사업 추진 탄력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34개 사업 총 91억 원을 확보해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청 전경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시 반영할 수 없었던 지역의 구체적인 사정,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상ㆍ하반기로 나눠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고 있다.

창원시는 상반기 76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지역현안수요 23건 69억 원, 재난안전수요 9건 21억 원, 국가지방협력 2건 1억 원으로 총 34건 91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서 2021년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167억 원으로 지난해 확보한 119억과 비교하면 48억을 더 확보한 것으로 월등히 늘어난 규모이다.

교부사업별로는 지역현안 수요로 명곡동 하남천 데크로드 설치 7억 원, 봉곡운동장 축구장 정비 3억 원, 반지어울림운동장 정비 3억 원, 가음정공원 체육시설 정비 2억 원, 가포체육공원 조성 3억 원, 월영마을 보도 정비 2억 원, 석전지하차도 주변 차로 확장공사 8억 원, 소계시장 도로시설물 정비 3억 원, 청안근린공원 주민친화형 리모델링사업 4억 원,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 7억 원이다.

재난안전 수요로 동읍 자여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1억 원, 하천재해위험지구(토월, 내동지구)개선공사 5억 원, 진동면 태봉천 제방복구공사 3억 원, 진전면 월안소하천 재해복구공사 7억 원, 광려천북로 202 일원 도로침수 예방사업 1억 원이다.

앞서 창원시는 더 많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를 설득하며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벌이는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재난안전과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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