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도 자동차부품 화상상담회로 378만 달러 상담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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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도 자동차부품 화상상담회로 378만 달러 상담 성과 거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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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7일, (재)경남테크노파크에서 비대면 화상상담회 진행
- 도내 자동차부품 중소 6개 기업의 인도 시장 개척 지원
- 인도 21개 사와 378만 달러 상담 성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달 개최한 인도 자동차부품 화상상담회에서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6개 사가 34건, 37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1인도화상상담회
2021인도화상상담회

경남도는 자동차 악세서리, 오일, 차고, 트럭부품, 진단장비 등 자동차부품 관련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6개 사의 인도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재)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인도 현지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회를 가졌다.

대면 전시회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사전에 인도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비대면 상담회로 개최했다.

현지 온라인 제품설명회, 전문가 초청 온라인 토크쇼 등으로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해 도내 참가기업 제품의 인도 현지 이미지 제고 및 향후 지속 가능한 시장진출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6개 사는 사전에 발굴된 인도 21개 사의 신규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통해 34건, 37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상담회 참여기업 T사는 인도 현지 기업 C사의 구매의사로 자동차 바퀴 부품에 대해 현지 시장에 맞는 세부 견적 의뢰를 받았으며 참여기업 P사는 스테인리스 파이프의 낮은 불량률로 상담바이어 대부분에게 좋은 호응을 얻으며 견적 의뢰를 받았다.

G사는 상담회가 끝난 후 “코로나19로 인해 바이어 발굴 등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화상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에게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수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지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 과장은 “자동차부품 분야는 경남의 주력산업으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현지를 비롯한 주변국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시장진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대면 상담회 이후로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며,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 달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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