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대 기업형 성매매 알선 조직 총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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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기업형 성매매 알선 조직 총책 검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0.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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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 4명 등 29명 검거·수사, 범죄수익 10억 1000여만 원 압수·추징 예정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경찰청은 지난 9월 전국적으로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체류자인 외국 여성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기업형 성매매 조직 총책(30대ㆍ남) 등 29명(구속 4)을 검거했거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전경

주요 혐의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부산, 경기(파주ㆍ일산ㆍ평택), 충청(청주) 등 23개 지역에 120개 오피스텔을 순차적으로 빌려, 성매매 영업을 알선한 것으로 7일, 구속 송치했다.

추석 전후로 자택을 오가는 것을 확인·검거했고, 당시 가지고 있던 성매매 수익금 1500여만 원과 대포폰 12개, 노트북 등 성매매 영업에 사용된 증거들도 확보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김해 장유지역에서 오피스텔 6개소를 임차해 외국 여성들과 성매매 알선 혐의로 단속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관리자(성매매알선공범) 1명, 명의대여자(성매매알선공범) 1명, 성매수남 2명 등 4명 검거 / 외국 여성 6명은 불법체류자로 신병 인계 / 현금 1000여만 원, 영업장부, PC 등 압수했다.

지난 6월에는 공범들의 핸드폰 유심칩을 수시로 교체하도록 제공하고, 변호인을 선임해주거나 벌금을 대납해 준 중간책(40대ㆍ남)을 검거해 현금 1700여만 원, 핸드폰, 영업장부를 압수했다.

지난 8월에도 같이 관리하는 김해 부원동 지역 오피스텔 7개소에서 성매매 현장을 단속해 지역관리자 1명(성매매알선공범), 성매수남 1명 등 2명 검거 / 외국 여성 4명은 불법체류자로 신병 인계 / 현금 40만 원, 핸드폰, 영업장부 등 압수했다.

범죄수익으로서 10억 1000여만 원을 압수했거나 추징으로 환수할 계획이라고 경남경찰은 밝혔다.

약 2년간(2019.10.~2021.9.) 영업이익 9억 6000여만 원과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4300여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또한 경남경찰은 성매매 장소로 사용된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임대차 계약을 파기하고, 더이상 범죄에 제공되지 않도록 건물주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경남경찰 관계자는 은닉재산 및 체포영장이 발부된 2명에 대해서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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