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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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훈훈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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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해설사 바래길 걷기 모임 110만원, 서면 염해마을 김찬운 씨 100만원 기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에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문화관광해설사 바래길 걷기 모임
남해문화관광해설사 바래길 걷기 모임

지난 9일, 문화관광해설사 바래길 걷기 모임에서 110만 원, 서면 염해마을 김찬운 씨가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문화관광해설사 걷기 모임’은 문화관광해설사이면서 바래길 걷기를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안옥희, 윤의엽, 정문영, 박순옥, 손혜련, 조혜연, 하희숙, 정흔엽, 김민영, 김재금, 문부경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기탁식에서 “남해바래길을 함께 걸으며 남해의 문화재와 지역의 특성 등을 더욱 가까이서 보고 알 수 있었으며, 걸으면서 얻은 감동과 많은 깨달음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면 김찬운
서면 김찬운

염해마을 전 이장인 김찬운 씨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마을을 위해 노력 하였고, 그 과정에서 지자체의 도움을 받았던 일이 있어 지역 후학 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찬운씨는 2019년부터 매년 향토장학금을 기탁해 꾸준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는 “남해를 위해 노력하고 홍보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후학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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