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하동군지부, 1월 이어 또 장학기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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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하동군지부, 1월 이어 또 장학기금 쾌척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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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장학재단, 300만원 기탁…2004년 이후 지금까지 총 2200만원 출연
- 2010년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에 한우 선물로 사랑 나눔도 앞장 ‘칭송 자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사)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영주) 임원진이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 임원진이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 임원진이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한우협회 하동군지부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이영주 지부장, 김영교·정상묵 부지부장, 윤종환 하동군 농축산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우협회 하동군지부는 2004년·2011년 각 200만 원, 2017년 거액인 1000만 원, 올해 800만 원 등 지금까지 2200만 원을 출연하며 장학기금 모금 활성화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영주 지부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에도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마음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모두가 어렵고 힘들 때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선물해준 이영주 지부장과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는 축산진흥 방안을 창안하고 한우산업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고자 2001년 1월 창립총회를 거쳐 정식 출범해 현재 회원 214명을 두고 있다.

하동군지부는 2010년부터 설 명절·연말 등 2회에 걸쳐 ‘한우로 나누는 사랑’ 행사를 통해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 저소득가구에 매년 600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매년 지역 4∼5개 학교에 급식으로 한우 맛 체험 기회를 마련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금 모금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모범단체로 정평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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