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원’ 조성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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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원’ 조성 목표 달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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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경남은행과 100억원 추가 조성
- 업체당 지원한도 5억원, 이자 1.5%p 감면 지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과 1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협력 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끝으로 민선7기 공약사항인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 원 조성을 달성했다.

동반성장협력자금은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창원시와 금융기관이 50%씩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서민경제살리기 7대 프로젝트’ 민선 7기의 공약에 따라 10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시행됐고, 올해 4년간의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창원시는 지난해까지 900억 원을 조성해 384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추가되는 자금을 통해 최소 20개의 기업이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일자리 창출 기업, 스마트산단 입주업체, 조선사·한국GM 협력기업,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 등 창원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5억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시 금리 1.5%p를 감면받는다. 추가적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1.5%p까지 더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3.0%의 이자 감면이 가능하다.

새롭게 시작되는 협약자금은 9월 1일부터 지원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지원내용 및 자금 신청은 경남은행 각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1000억 원의 동반성장협력자금은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창원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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