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남해화폐 ‘화전’ 디자인을 새로운 모습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공모전을 거쳐 삼동면 거주 심소희 씨의 출품작(1만 원권·5000원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23개안이 접수됐으며, 창의성·예술성·홍보성·공감성·유통성 등 5개 부문에 대한 심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작(1만 원권)은 남해대교와 파란바다, 멸치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남해군의 지역특색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만 원권과 5000원권의 최종 우수작은 남해화폐 화전(花錢)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내년부터 발행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9일 열린 시상식에서 “새롭게 변신한 남해 화폐 화전(花錢)이 내년 방문의 해에 널리 유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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