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7일까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시간당 최고 30mm의 강우가 예보되고 있으며, 6일의 경우 의령군 일원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치단체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의령군은 상황 해제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3개 읍·면장을 중심으로 한 현장 합동점검반을 구성, 호우에 따른 예찰 및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태완 의령군수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6일 오전, 남강 하천, 친환경골프장, 화양배수장 등 의령군 지역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오태완 군수는 “편안할 때 위험을 생각하고 준비를 갖추어야 화를 면할 수 있다(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거안사위, 사즉유비, 유비무환)”라며 “철저한 재해시설의 사전점검과 신속대응으로 군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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