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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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재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7.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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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로그램 운영 시작
- 기억력 및 인지력 유지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치매 환자 쉼터 운영을 지난 6월 재개했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재개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재개

치매 환자 쉼터는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인지 건강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해 인지기능을 증진 및 유지하고 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쉼터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대기자,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인지지원등급자 등이다.

쉼터는 인지재활을 위해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치료, VR체험 등도 병행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나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증상 지연을 위해 ‘가가호호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진주시 치매정신건강과 관계자는 “치매 진단을 받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치매 증상 악화 방지와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가가호호 가정방문 프로그램도 인지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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