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18일 오전 11시, 함양읍 운림1리 마을에서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운림1리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존 운림1리 마을회관은 1992년에 129.6㎡의 2층 규모로 건축돼 사용하고 있었으나 활용 공간이 협소해 이용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시설노후에 따른 누수 등으로 매년 마을에서 보수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함양군은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15.5㎡(1층 59.41㎡, 2층 59.09㎡)규모의 마을회관을 건립해 주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마련했다.

운림1리마을 권영석 이장은 인사말에서 “운림1리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신 군수님, 의장님을 비롯한 함양읍장님, 시공사, 관계공무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운림1리마을회관 준공으로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마을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서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마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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