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와 정동초등학교(교장 하창돈), 사천스포츠클럽(회장 이용관)이 지난 9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아이컨택트(Eyecontact) ‘우리 가족 혈관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가족 혈관 지킴이는 경제활동 및 건강과신 등으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 이용 접근률이 낮은 30~50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그들의 자녀인 초등학생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가족 전체의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사천시보건소와 정동초등학교, 사천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시대에 발맞춰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비대면 교육의 장을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개회식,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아동·청소년 스쿨(School) 모바일헬스케어사업, 건강 습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동초등학교 하창돈 교장은 “지난해에 비해 비만 아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 비만을 부추길 수 있는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시키는 등 학생들의 건강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스포츠클럽 이용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홀해 질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이번 사업의 취지에 적극 동의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사후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운영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