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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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순항 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5.2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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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차년도 사업에 178억원 최대 예산 투입, 사업 추진에 박차
-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수혜기업 모집
- 오는 6월 3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사전신청‧접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차년도 사업 추진에도 가속을 낼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방산클러스터 사업추진 협약식(2020.12.16)
방산클러스터 사업추진 협약식(2020.12.16)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경남도 및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자체 중심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2020년 4월 경남·창원을 첫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도 방위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시는 지역 방위산업 관련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방산 사업화 및 방산부품 연구개발에 적극 나선다.

앞서 경남도는 창원시,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수혜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2020년도에 방산부품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의 10억 원 규모로 추진된 이 사업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2021년에는 13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방산제품(부품) 연구개발, 제품고급화, 해외수출, 생산성경영체제의 4개 분야의 사업을 2021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수혜기업 모집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며, 경남지역 방산 중소기업은 물론, 경남지역 진출예정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조감도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조감도

또한 지원사업별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위해 오는 6월 3일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사전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6월 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제출

정진성 전략산업과장은 “기존 방위산업의 전통적인 Top-Down 방식을 깨고 Bottom-Up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이 올해 2차년도를 맞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 방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방산기업에서 큰 힘이 되고 수많은 성공사례와 최고의 성과 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올해 2차년도 사업에 최대 예산인 총 178억 원(국비 95억 원, 지방비 84억 원)을 투입해 11종 11대의 시험장비 구축, 방산 신뢰성 평가장 구축, 경남창원방산진흥센터 착공, 9개사 방산부품 연구개발 기업지원, 27개사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혜기업 고용창출 20명, 매출증대 22억 원, 수출 9억 원의 예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지원규모와 내용은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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