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빅데이터 상권분석’으로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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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빅데이터 상권분석’으로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돕는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5.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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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21일 밝혔다.

- 창원시 상권 분석 서비스 홍보용 이미지
창원시 상권 분석 서비스 홍보용 이미지

창원시 상권분석 서비스의 주요 장점은 거주인구, 직장인구, 유동인구에 대해 상세 인구정보를 최신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드 매출, 상가 개폐업, 집객시설(사람이 모이는 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에게 상권분석을 통한 맞춤형 창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창원시, 경상남도, 중소기업청 등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상권분석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음식, 의류, 미용업 등 32개 업종에 대해 GIS지도에 미리 설정된 행정구역, 주요 상권·시장지역 혹은 사용자가 직접 다각형, 원형으로 영역 설정하여 자유롭게 점포, 인구, 매출 등에 대해 분석할 수 있으며, 업종 및 지역의 상권정보를 종합해 상권간 비교분석이 가능하며, ‘상권 보고서’를 다운로드해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모임자제를 감안해 소상공인 연합회, 상권활성화재단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7개 기관을 방문해 소규모 실무자 위주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그리고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컨설턴트 등에게는 시홈페이지, 리플릿, SNS 등을 활용해 홍보를 하고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서비스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창원시 상권 분석 서비스 메인 화면
창원시 상권 분석 서비스 메인 화면

또한 소상공인,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권분석서비스 내 유동인구, 카드매출 데이터 등 빅데이터들을 지속적으로 최신화할 것이다.

포털(검색)사이트에서 ‘창원시 빅데이터 포털’ 검색하거나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해 상권분석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창원 상권 분석서비스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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