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창원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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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창원시 방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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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클레이 2021년 사업계획 브리핑 및 생물다양성 정책협의 위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지방정부 네크워크인이클레이(ICLEI :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박연희 한국사무소장이 2021년도 이클레이 정책브리핑 및 생물다양성 부문 추진정책 협의를 위해 10일 창원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창원시 방문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창원시 방문

이번 방문은 올해 결성된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도시를 직접 찾아 이클레이 사업계획을 브리핑하고 정책부문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 정책 네트워크 확대 강화 방안, 국제 캠페인과 연계한 정책 지원, 지속가능발전 정책 리더십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한-EU 협력사업인 ‘자연과 도시’ 웨비나(인터넷 웹 세미나) 개최를 창원시에 제안했다.

또한 세계 생물다양성 전략인 2050비전 ‘자연과 삶의 조화’와 2030목표 ‘해양 및 육상 생태계 손실방지 및 2050년까지 20% 복원, 2030 멸종위기 종 감소 및 종 다양성 증가, 2050년까지 종의 90% 유지’ 정책을 공유하고 도시내 생태 네트워크 확보, 주거지역내 녹지·공원 제공, 빗물관리 등 자연기반해법 등 이클레이 정책을 브리핑했다.

창원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이클레이의 다양한 정책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고, 오는 10월에 국내 생물다양성 선도도시 정책네트워크를 출범시키는 한편, 6월 9일 개최되는 웨비나에서 창원시의 다양한 생물다양성 정책들을 발표하기로 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 생물다양성 정책대표도시로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창원시의 정책 제안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창원시가 세계적인 도시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클레이에 창원시는 2007년부터 가입해 활동해 오고 있으며, 국내에는 48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120여개국 1750개 도시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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