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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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5.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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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용인·수원시로 수박 1500여통 보내 수도권 입맛 사로잡는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5월의 대표 농산물 창원수박이 특례시 홍보의 막중한 임무를 띄고 고양ㆍ용인ㆍ수원시로 출발했다.

창원시가 6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을 갖고, 수박 1500여 통을 경기권 3개 도시로 실어보냈다.
창원시가 6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을 갖고, 수박 1500여 통을 경기권 3개 도시로 실어보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수박 특례시 홍보사절 출정식’을 갖고, 수박 1500여 통을 경기권 3개 도시로 실어보냈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의일 창원수박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체결한 4개 도시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의 첫 번째 이행과제로, 창원시의 특산물인 수박을 수도권 지역에 소개하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1월, 특례시로 함께 태어나는 공동운명체인 고양ㆍ용인ㆍ수원시와의 우호증진을 목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예상을 웃도는 주문으로 인해 물량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 해에 2~3번씩 재배하는 인근 지역과는 달리 창원수박은 벼를 심고 난 후 2모작으로 일 년에 딱 한번만 생산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도매상인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달콤하고 아삭한 수박을 한번이라도 맛 본 사람들은 모두가 창원시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례시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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