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권수진 동문, 지역 젊은 시인들과 ‘시골시인-K’ 공동 출간
상태바
경남대 권수진 동문, 지역 젊은 시인들과 ‘시골시인-K’ 공동 출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5.02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역 작가의 공동 창작작업 결실 중 하나로 신작시 60편, 산문 6편 등 구성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대학교 철학과 권수진(96학번) 동문은 최근 경남 지역의 젊은 시인들과 함께 공동시집인 ‘시골시인-K’를 출간했다.

경남대 권수진 동문과 ‘시골시인-K’ 표지
경남대 권수진 동문과 ‘시골시인-K’ 표지

이번 공동시집은 창원, 경주, 진주, 고성, 하동 등 경남의 각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젊은 시인들이 2020년 초 ‘시골시인-K’라고 불리는 모임을 결성해 공동으로 창작작업에 몰입한 결실 중 하나로, 신작시 60편과 산문 10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집은 지방작가들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에서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경남을 시작으로 충청, 강원, 제주 등 전국적으로 지역시인들이 합동 시집을 펴내길 기대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어 출간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대 권수진 동문이 속한 ‘시골 시인-K’는 향후 전국에 ‘시골 시인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하며, 합동시집의 수익금을 다음 시골시인-K 프로젝트를 위해 후원할 계획이다.

경남대 권수진 동문은 청년작가 아카데미 1기로, 제6회 지리산문학제 최치원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제8회 한국농촌문학상 대상과 제15회 토지문학제 하동소재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문단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