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로 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유 증상자 등 문의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증 확산 및 병원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전 직원을 투입하여 선별진료소 및 방역대책반 상황실을 24시간 근무체계로 유지 중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이나 경로당 등에 예방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군민들에게 배부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감염증 예방 홍보활동을 위해 교육 및 홈페이지, 현수막, 언론 등다각적인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30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보건소에 별도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2차감염 방지를 위해 유증상자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도록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선별진료소 점검 시 조 군수는 “군민들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신다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지혜롭게 극복해낼 수 있다”며 감염증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14일 이내 중국(우한시 포함)을 방문해 발열(37.5° 이상)이나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는 군민은 함안군보건소로 반드시 방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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