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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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시작하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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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속에서 살아남기' 이론 및 실내 체험 수업 먼저 시작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이 지역 초등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11월까지 2021학년도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

이론 및 실내체험 수영교육교실 장면
이론 및 실내체험 수영교육교실 장면

이 교육은 '상남도교육청 2021. 초등 생존수영교육계획' 따라 상반기에는 '교로 찾아가는 이론 및 실내 체험교육'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실기수업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하반기 수업 모두 LHK스포츠(구, 진주시 수영연맹) 협약 하에 1ㆍ2급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진행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학교로 찾아가는 상반기 수업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론교육은 주로 교실에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이루어지며, 체험교육은 체육관 등에서 구명조끼 착용법, 드로우백·페트(PET)병과 같은 구명 도구 활용법, 심폐소생술(CPR),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진주교육지원청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지역 전 초등학생(1만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학년은 이론과 실내 체험교육 2시간, 실기교육 8시간, 기타 학년은 실내체험교육과 실기교육을 각각 2시간씩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도 초등학생들의 수상안전 사고 예방과 사고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애쓰는 수영강사와 일선 학교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 실기교육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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