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읍사무소-건강누리센터 복합추진 주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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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읍사무소-건강누리센터 복합추진 주민공청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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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완공 목표…행정·문화복지 복합공간으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2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읍사무소·건강누리센터 복합신축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산청읍 건강누리센터 및 읍사무소통합 신축(안) 주민공청회
산청읍 건강누리센터 및 읍사무소통합 신축(안) 주민공청회

이번 공청회는 산청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읍사무소·건강누리센터 통합신축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57억 4900만 원을 들여 읍사무소의 행정기능과 건강누리센터의 주민복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 행정복합건강누리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의 산청읍사무소 맞은편 산청시장 주차장 부지에 오는 2022년 12월까지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1층에는 산청읍사무소, 2층에는 동아리방과 평생학습실, 요리공방이 들어선다. 3층에는 어린이놀이시설과 카페, 대회의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산청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기존 읍사무소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한 것은 물론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산청읍사무소와 통합·신축하기로 결정했다.

통합신축은 기존 읍사무소에 비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것은 물론 따로 짓는 것보다 사업비 역시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산청읍사무소가 있던 공간은 산청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단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산청읍건강누리센터 신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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