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윤임)는 24일 오후 2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생활개선회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및 생활개선회 연시총회’를 가졌다.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는 한국생활개선회의 역점사업으로 매년 초 생활개선회장이 돼지저금통을 준비해 전 회원에게 배부하고, 회원들은 그해 12월까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차곡차곡 돼지저금통을 채울 것을 약속한다.
이번 돼지저금통은 지난해 연말에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갖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올해 연시총회에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모금한 금액은 323만 110원으로, 모인 성금은 올해도 함양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액 함양군 장학회에 전액 기탁된다. 지난 2007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모은 성금의 누적 금액은 5817만 3433원으로 함양군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한편, 이날 전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 14대 김분옥 회장의 이임과, 15대 김윤임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하여 이임회장 감사패수여 및 이임사 ‧ 축사, 축하인사,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021년 생활개선회 활동 방향과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생활개선회 연시총회와 농업인 재해예방 안전교육으로 마무리됐다.
김윤임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회원 여러분 덕분에 뜻을 모아 장학금 기탁할 수 있게 됐다. 항상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더욱 더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개선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