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등교·원격수업 '아이톡톡 활용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개발 및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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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등교·원격수업 '아이톡톡 활용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개발 및 보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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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톡톡 활용을 위한 학년별 지도내용과 학습영상 제공
- 전 초등학교, 블렌디드 수업 활성화로 학습격차 해소에 기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등교·원격수업 연계를 통한 수업 질 제고를 위해 '아이톡톡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를 개발해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아이톡톡 활용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표지
아이톡톡 활용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 표지

블렌디드 수업이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혼합해 운영하는 것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습자를 중심에 두고 온ㆍ오프라인 두 가지 환경을 혼합한 것이다. 즉,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개별학습이 더 적합한 학습주제는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고, 실습ㆍ체험ㆍ토의ㆍ토론 등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경우는 등교수업으로 운영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이 전 학교에 도입돼 블렌디드 수업 운영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으며, 2월 말 새학년 맞이 준비 기간 동안 교사들의 아이톡톡 활용 역량도 길렀다. 이에 아이톡톡을 등교ㆍ원격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습격차 해소와 수업혁신을 도모하고자 블렌디드 수업 도움자료를 기획해 개발했다.

자료 1부는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개념과 수업 설계 절차, 아이톡톡 개발 배경과 주요 기능 등을 안내해 블렌디드 수업과 아이톡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2부는 아이톡톡 활용방법을 학생 수준별로 지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도내용을 제시해 학교에서 3월 초에 학년 적응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원격수업에 대비하도록 했다.

3부는 학교 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블렌디드 수업 예시자료로 구성했는데, 1학년은 통합교과를 통한 학교적응활동, 2~3학년은 국어ㆍ수학교과의 기초ㆍ기본교육, 4~6학년은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블렌디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수업과정을 제시했다.

또한, 차시별 수업 운영 시 아이톡톡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해 수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자료는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의 원격수업 지원방과 아이톡톡 내 자료실에 탑재했으며, 아이톡톡 단계별 지도를 위한 학생용 학습영상과 블렌디드 수업에 관한 교원 연수용 콘텐츠 10강도 함께 제공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학교 현장에는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 자료를 통해 등교와 원격수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적극적으로 아이톡톡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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