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개강
상태바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개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0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홍백 신임 노인대학장 임명
- 코로나로 인해 취미반 수업만 당분간 진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개강식이 지난달 24일, 남해군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열렸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제20기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개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제20기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개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재신 노인회 지회장,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폐강돼 배움을 중단했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제20기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이 개강된 것을 축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하성관 前 지회장 및 서정길 前 노인대학장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후임 학장으로 임명된 최홍백 학장에 대해서는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지회부설노인대학 허정순 학생 총무에게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와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하영제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전수 했다.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로부터 제20기 노인대학장으로 임명장을 받은 최홍백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 전반의 무기력함과 허무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열정과 희망, 용기, 호기심을 버리면 빨리 늙으니 다함께 노력하여 지혜롭고 존경받을 수 있는 학생이 되자”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작년부터 마스크 착용으로 어르신들이 불편으로 겪고 있는데 올해는 마스크를 꼭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보급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신임 최홍백 학장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상남도 총괄간사와 남해군 회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2월 14일부터 2023년 2월 13일까지다.


주요기사